Last updated on 10월 23rd, 2023 at 01:10 오전
이번 글은 해외 카드 결제 시 꼭 필요한 6가지 사항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최근 코로나 시대가 저물어가면서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있고, 해외에서의 카드 결제의 수요도 발맞추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해외 국가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원활해졌기 때문에, 해외 카드 결제하는 사람들 또한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결제는 하나의 카드로 현금을 별도로 가지고 다니는 위험과 불편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도난 당해도 금액이 보전되기 때문에 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여행 전후 그리고 여행 도중에 꼭 기억해야 할 해외카드 사용 꿀팁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해외 카드 결제 시 상황별 카드 활용법
여행을 계획할 때 해외 카드 결제할 카드를 선정하는 것은 중요한 결정입니다. 대체로 수수료와 혜택 관점에서 볼 때 신용카드가 일반적으로 우수한 선택지가 됩니다.
해외에서는 호텔, 항공권 예약 시 보증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합니다. 신용카드는 일반적으로 체크카드보다 결제 취소가 간편합니다. 또한 해외 카드 결제할 때 귀찮은 일을 덜 겪을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는 결제를 취소해도 지불했던 돈이 한 달 가량 통장에 묶이게 되어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수수료 관점에서도 해외 카드 결제 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동일하거나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히려 해외카드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외에서 현금을 출금할 일이 간혹 생길 수 있으므로 해외 ATM에서 출금이 가능한 체크카드 한 장은 꼭 챙기세요.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카드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카드 결제를 할 때는 상황을 잘 고려해서 적절한 카드를 선택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 카드 결제 시 IC칩 비밀번호 설정해야 하는 이유
신용카드로 해외 여행을 떠날 때, IC칩 비밀번호 설정을 반드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는 일부 해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결제 시 IC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한 이후 비밀번호를 카드 소비자가 직접 눌러 결제 승인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결제 방식이기 때문에 여행 중 카드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은행이나 신용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할 때 카드 비밀번호와 IC칩 비밀번호를 동시에 등록하기 때문에 카드 비밀번호와 IC칩 비밀번호가 동일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간혹 IC칩에만 비밀번호를 등록해 주지 않을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소유하고 있는 신용카드의 IC칩 비밀번호를 확인하고 등록되지 않았다면 은행 또는 신용카드사로 연락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신용카드사의 앱을 통해서도 IC칩 비밀번호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해외 카드 결제 시 3회 이상 비밀번호를 틀리게 되면, 신용카드가 해외에서 정지될 수 있으니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거나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부 해외 가맹점에서는 6자리 비밀번호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4자리 비밀번호에 이어 00을 입력하면 됩니다. 정확한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면, 여행 중 불편한 상황을 피할 수 있고, 안전하면서도 원활한 카드 결제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 카드 결제 시 문자 알림 서비스 신청하기
해외 카드 결제 시, 신용카드사의 결제알림 문자 서비스를 사용하면, 단순히 결제 내역을 알리는 뿐만 아니라 해당 카드가 도난, 불법복제 등으로 사용된 사실을 즉시 알려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결제알림 문자 서비스 신청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해외 유심을 사용하게 되면 결제알림 문자 서비스를 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되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미리 가족 또는 지인의 번호로 결제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놓아 의심스러운 결제가 일어났을 때 바로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바로가기서비스를 이용해 결제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무료로 제공됩니다.
결제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때는, 핸드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 알리고자 하는 결제 유형을 선택하면 됩니다. 결제 유형은 예를 들어 해외 도난 차단, 불법 결제 차단, 그리고 일반 결제 알림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행 전 반드시 신청 절차를 진행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결제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불법 결제가 일어날 때 바로 대처할 수 있고,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신용카드사 모바일 앱 설치 여부 확인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앱 설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않으면, 여행 중에 신용카드를 도난 당했을 때, 한국에서 신용카드사에 전화하거나 이메일을 보내 철회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는 매우 번거로운 일입니다.
그러나,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앱을 통해 신용카드를 즉시 정지할 수 있어, 긴급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결제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불법복제가 의심될 경우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상세하게 조회하여 이상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부 신용카드사는 별도의 결제용 앱을 운영하고 있으니, 현재 사용중인 신용카드 관리 앱이 결제요금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지 확인하고, 이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해외 여행을 준비할 때는, 반드시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미리 사용자 등록까지 마쳐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신용카드 관리를 철저히 해두면, 긴 여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도 바로 대처할 수 있고,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외 카드 결제 시 각 나라에 맞는 현지 화폐로 결제
해외 여행 중 카드 결제 시, 각 나라의 현지화폐로 결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이는 이중환전(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이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중환전이란, 해외에서 결제할 경우, 매입환율이 나쁜 경우 한국에서 환전을 할 때와 차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카드 결제 시에는 반드시 현지통화로 결제를 해야 합니다.
일부 가게나 호텔 등에서는 “당장 현금이 없다면 한국돈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는 눈치를 보여줄 수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최대한 현지통화로 결제해야 합니다. 이렇게 각 나라에서 현지통화로 결제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지화폐가 없는 경우, 카드 결제 시 반드시 현지통화로 결제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해외여행 이중환전(DCC)으로 인한 추가 비용 줄이는 법 3가지]
해외 카드 결제 시 유의사항
여행 시 해외 카드 결제를 할 때는 카드복제를 예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안심카드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 서비스는 해외 카드 결제를 진행할 때 일회용 카드번호를 생성해줍니다. 국내 대부분의 신용카드사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여행 전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여행 중에는 사설 ATM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곳이나 길거리, 편의점 안에 있는 사설 ATM에는 카드 복제기가 설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주 급한 상황에 사용해야 한다면, 천장의 몰래 카메라나, 주변 사람들이 읽어내지 못하도록 비밀번호를 가리고 누르시길 권장합니다.
여행 이후에는 해외 사이트에서 결제를 하고 나면 반드시 카드 정보를 삭제해야 합니다. 이탈리아 열차 예매 사이트인 트랜이탈리아에서 표를 예매하고 난 뒤 카드가 복제됐다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라도 본사가 해외에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귀국 후에는 해외 카드 결제 서비스를 정지시켜 놓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를 사용 중인 상태에서 국내에 있을 경우, 해외 카드 결제 거절 서비스가 적용될 수 있으며, 카드의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준수하면, 카드복제와 같은 여행 중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의 카드 결제 시, 위의 6가지 사용법을 잘 기억해두시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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